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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(ip:)
작성일 2015-04-02 08:27:00
조회 1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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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 참사로 인해 대한민국이 아파하고 눈물 흘리는, 피보다 차가운 4월이 지나갔습니다. 새벽 지하철에 부대끼며 출근을 하고, 무거운 눈을 억지로 떠서 밥을 짓고, 열두시가 넘도록 닭을 튀기던 우리의 부모님. 그 분들의 가슴에 햇살처럼, 노란나비처럼 빛나던 아이들이 그립습니다.채 꿈도 피우지 못한 꽃보다 예쁜 열일곱의 아이들, 그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셨던 선생님, 그리고 일반인 탑승자들.아무것도 해줄 것 없이 남은 사람이 되어 실시간 뉴스를 바라보며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모아 봅니다.좋은 뜻으로 시작하지만 혹시나 나쁘게 보여지지 않을까 걱정도 많지만 희망의 불빛이 꺼지기 전에 캠페인에 동참하려 합니다.블링쿡의 작은 움직임에 함께 해 주세요.예쁜 노란리본 배지를 구매하시면 수익금의 전액은 구조활동단체 또는 정당한 관련기관에 기부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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